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8. 5. 1. 22:50휴게실/여몽산방

2018년 5월 1일

지난 달 25일 농민사관학교 토종벌 교육이 있었습니다. 

 

4월 28일

동네 주민이 엄나무 순과 거렁대나물 삶은 것을 맛보라며 주는데 거렁대나물은 먹고 엄나무 순은 햇볕에 말렸습니다,

 

농장 올라가는 길에 표고버섯이 보이기에 채취하여 칼로 썰어 햇볕에 말리고 있습니다.

 

4월 29일

4월 19일 토종벌 첫 분봉은 받아서 안치했는데 다음날 저녁 때 가보니 집을 버리고 이사를 갔습니다.

벌통을 검사해 보니 벌통안에 개미들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모든 벌통 주변에 토양살충제 살포하고 기다리는데 오늘 또 분봉을 받았습니다,

분봉망에 넣어 시원한 창고에 넣어 두었다가 해가 지고 난 뒤 벌통 소문을 열어놓고 벌을 털어 놓았더니 벌통 안으로 잘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점심, 저녁

도망가지 않았는지 문안인사 다녔는데

5월 1일 오늘 까지 내가 만들어 준 집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벌이 바닥까지 내려와 집을 지어 놓았기에 통달아주기를 하였습니다.

태풍오면 넘어질것 같아 보강을 해야하는데......

 

농장에 심어둔 골담초 꽃

 

4월 30일 씨앗파종을 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부지깽이나물,

닥풀, 금화규, 수박풀, 노인장대,

황궁채, 오크라, 스테비아, 고수, 옥수수, 해바라기, 피마자

 

5월 1일

상지대에서

과 정 명 : 국민안전지도사

교육과목: 응급처치

상지대 부사관 재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디플로마과정) 데 오늘 중간평가가 있었습니다.

시험 끝나고 농장으로...

 

산방에 심어둔 큰꽃으아리가 꽃을 피웠습니다.

 

어제와 오늘 고추심을 밭에 굴삭기로 땅 뒤집고 돌 골라내고 유박과 복합비료 살포하고

삽으로 이랑을 만들어 비닐을 덮었습니다.

 

저녁에 집에와서 자운고 연고를 만들었습니다.

공짜라서 그런지 인기가 대단합니다.

오늘은 83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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