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하는 일
2018. 2. 28. 11:53ㆍ휴게실/여몽산방
2018년 2월 28일
특별한 일이 없으면 농장에는 매일 올라갑니다.
지난 20일 된장 담으려고 산방에서 잠자던 날 고등어 숯불구이를 하였습니다.
숯불에 구울 때 나는 냄새와 고등어 구이 맛 어릴때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고등어 대가리를 구울 때와 먹을 때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지난 23일 일기예보에 전날 밤에 눈이 온다고 하였는데 안동에는 눈이 오지 않았고 하늘도 깨끗합니다.
닭장지을 하우스 자재 일부를 구입하여 농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도산면에 들어서니 길가에 눈이 보입니다.
농장에 올라가 보니 농장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25일 굴삭기를 정비했습니다,
굴삭기 정비하시는 사장님께 딱따구리 집게가 작동되지 않는다고 전화하였더니 산방에 올라왔습니다.
전화만 하면 늘 먼길 달려와 굴삭기의 모든 기능을 점검해주시는 고마운 사장님입니다.
요즘은 시간나는데로 산채심을 밭을 만들고 있습니다.
밭인데 관리를 하지 않아 산이된 밭에 큰나무를 베어내고 산채씨앗을 뿌려둔 곳입니다.
베어놓은 나무 정리하고 돌은 한곳에 모으고....
유리산누에나방 고치
유리산누에나방 고치는 팔마구리나방이라고도 합니다.
늦가을에 성충이 된 유리산누에나방은 나뭇가지에 고치를 지어 산란 하여 월동을 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봄에 부화를 하지요.
작업중에 녀석이 눈에 띄기에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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