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호스 묻고, 돌계단 만들고.....

2012. 6. 6. 21:15휴게실/농장일기

6/6

3일부터 축대 쌓고 상수도 호스 묻고 바닥 정리하였는데, 낮에는 더워 황토방에 들어가 쉬고,  어떤 날은 땀이 비오듯 흘러도 쉬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굴삭기로 80cm 깊이로 파고 상수도 호스를 묻었습니다.

 

 축대 쌓으면서 맨홀도 묻고, 돌 계단도 만들고.....

 

 윗쪽은 수도관 아랫쪽은 청소할 때 사용할 배수관..

 

 청소 할때 사용하려는 배수관 밑에 욕조를 놓고 물을 내려 보았습니다.

아침에 농장에 올라가 욕조에 물을 받아 놓으면 내려올 때 물이 따뜻하여 샤워하기에 좋습니다.

 

오늘은 굴삭기에 사용할 경유 40리터를 구입하여 농장에 올라가는데 이유없이 느긋해 지고 싶었습니다.

이끼는 어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초롱꽃

 

어제 지인이 돌복숭아 효소 담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최소한 하지 지나고 담고, 돌복숭아가 익는 9월에 담으면 색과 향 그리고 맛은 일품입니다. 

 

말채나무 꽃입니다.

살 빼는 빼빼목이라 하며, 요즘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흰꽃이 핀 나무는 말채나무로 보면 됩니다.

 

돌나물 꽃입니다.

 

느긋하게 구경하다가 농장에 올라갈때 축대 쌓을 돌 싣고 올라가니 11시가 넘었습니다.

싣고간 돌을 내리고 굴삭기에 경유 주입하고 ....

점심 일찍 먹고 .....

날씨는 무척 더운데 굴삭기로 평탄작업을 하며 큰돌을 골라내고 ...

욕조에 물 받아 놓고 더우면 픙덩.....

밭에 풀이 많아도 옷 벗고 돌아다녀도 보는 사람이 없고 간섭하는 사람이 없어 좋습니다.

시골에 모 심어 놓은 논에 제초제 뿌리려고 ....

5시 3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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