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통 놓기

2011. 5. 20. 19:41휴게실/농장일기

5/20

오늘은 벌통을 놓았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던 벌은 작년에 낭충봉아부패병으로 모두 잃었지만 꽃을 보면 토종벌이 보이기에 설통을 놓으면 벌들이 찾아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놓았는데, 빈벌통이라도 있어야 내 농장 같고 낮설지 않을것 같아 설통을 놓았습니다.

 초피나무

3년전에 초피나무 씨앗을 많이 뿌렸는데 어린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큰꽃으아리

 

설통놓을 명당을 찾아 5개를 놓았습니다. 

 상판에 2년전에 꿀을 뜨고 남은 찌거기를 붙였습니다.

 

 

 

벌통을 모두 놓고나니 1시가 넘었습니다.

농장에 돌아와 점심을 먹고 흙에 뭍어두었던 생강과 울금 종근을 밭에 심었는데 3시 조금 넘으니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비를 맞으며 축대 쌓는데 비가 많이와 4시에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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