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작업, 친구들과 저녁

2010. 6. 30. 00:32휴게실/농장일기

6/29

농장 길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길 옆에 차를 세워 놓고 동네분이 커피한잔 마시고 가라합니다.

굴피 벗기는 작업을 하는 중인데 굴피 벗기는 참나무가 따로 있다고 하여 커피 마시고 작업하는 과정을 구경해 봤습니다.

굴피를 벗기면 나무가 죽지 않느냐고 하였더니 작업중인 나무를 보고 설명을 해주는데 벗긴 굴피속에 또 속껍질이 있어 죽지 않고 몇년 후면 재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벗겨 놓은 나무를 보니 어찌...... 많이 흉합니다.

농장에 올라가 오전에 굴삭기 작업을 하면서 조금 떨어진 곳에 심어둔 쥐눈이콩이 보이지 않아, 점심을 먹고 확인하러 갔습니다.   

 지황

친구가 심어서 효소 담으라고 종근을 줘서 심었는데 생각보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쥐눈이콩

토끼가 싹뚝 잘라 먹었습니다.

다시 심어야 할지 그냥 둬야할지.....

 

 앵두

작년에는 많이 달렸는데 금년에는 조금 달렸습니다.

 

한낮에는 많이 더웠는데 굴삭기에 앉으니 초보라 정신을 집중하다 보니 더위를 잊었습니다.

친구가 이야기 나누다 저녁 같이 먹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5시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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