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과 유밀기의 봉군관리
2009. 10. 12. 22:24ㆍ토종벌/토종 벌 번식
봄철과 유밀기의 봉군관리
기온이 점차 높아져 일벌의 외부활동이 왕성해 지면 여왕벌의 산란이 더욱 많아지며 봉군의 세력도 크게 신장된다. 특히 산딸기․ 감․ 대추꽃등이 개화하여 유입이 될 때는 상당한 량의 저밀로 봉군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분봉열이 발생되어 많은 왕대를 조영하게 된다.
토종벌은 분봉성이 강해 그대로 두면 1통에서 3~4차까지 분봉이 나게 되므로 1차 분봉만으로 억제하여 강군을 육성한다. 1차 분봉으로 억제하는 방법은 분봉하기 전 내검시 좋은 왕대 1개만 남겨두고 바늘로 조심스럽게 왕대를 찔러 죽이면 분봉 후 1마리의 처녀왕만 태어나므로 2차 분봉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1차 분봉 후 72시간 지난 후 좋은 왕대 1개만 남겨 두고 모두 제거해 버리면 된다. 그러나 이 방법은 반드시 시간을 지켜야 하므로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따라서 목표한 봉군수가 되어 더 이상 분봉을 원치 않을 경우 분봉 예방대책은 벌통이 길고 높은 것을 사용하여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주고 여왕벌이 3년 이상 된 것은 신왕으로 교체하고 벌통을 시원한 곳에 두고 환기가 잘되게 하여 주며 계상을 적절히 이용한다.
모셔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