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선생님 방문... 비
2009. 8. 6. 17:04ㆍ휴게실/농장일기
8/6
농장에 올라가면 할일은 많은데 오늘은 여유를 가지고 마을에 살고 계시는 나의 토종벌 선생님댁을 방문했습니다.
일흔이 넘으신 내외분은 욕심이 없고 성실하신데 작년에는 내외분이 교대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토종벌에 조예가 깊으신 분입니다.
마당에 들어서니 어릴때 우리집 꽃밭을 생각나게 합니다.
아주머니가 내오신 꿀차와 토종꿀과 떡을 먹으면서 토종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깊은 산을 찾아 다니며 많은 벌통을 놓으셨는데 현재까지는 꿀농사가 잘되었다고 하시네요
11시가 되어갈 무렵 일어나 내려 오다가 길옆에 있는 쥐방울덩굴에 열매가 많이 달려있어 차를 세우고 구경하고 왔습니다.
쥐방울덩굴 열매
농장에 올라가니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데 작업복 갈아 입고 예초기로 농장내 농로에 풀베기를 시작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조금 내리면 계속하겠는데 소나기가 내리기에 30분 정도 작업하고 작업중지..
12시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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