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팅

2009. 7. 27. 22:42휴게실/문화, 관광

7/25

초등학교 친구들 중에서 서울 5명, 대구 5명, 안동 6명으로 16명이 내 농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약속 장소인 안동과 봉화 경계지점  부근에 있는 안동레저 클럽에 1시에 만났습니다.

 이정표 바로 뒤에 안동레저 클럽이 있습니다

 

 안동레저 클럽

 

안동레저 관리자로 부터 허락을 받고 서울, 대구, 안동 친구들이 준비해온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찰밥, 문어, 쇠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푸짐한 밑반찬.....

점심 후 조금 쉬었다 레프팅 접수를 했는데,  1인 3만원, 가이드비 5만원인데 비수기라서 그런지 1인 2만원으로 , 가이드비 5만원 툭.. 치고...여자 친구가 모든걸 해결했습니다.

그 친구가 나에게 주려고 과일주용 소주 5병 포함하여 마트에서 구입한 물품 계산하고, 레프팅비 계산하고....

남자들도 쉽게 계산하기 힘든 돈을 친구들을 위해 .....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모두 모여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하고.

 

 

지난주에 장마로 연기하여 이번 토요일로 날짜를 잡았는데 지난 주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장마를 피해 왔는데 비가 내립니다.

 

안동레저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상류로 가서 다시 안전교육을 받고 비가 계속 내리는데도 레프팅을 시작했는데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레프팅 도중에 사진도 찍어 주는데 사진은 메일로 받거나 CD로 받을수 있는데, 사진이 많아 CD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집으로 보내 준다고 하는데 저는 몇일 뒤에 찾으러 간다고 하였습니다.

 

레프팅을 마치고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기에 마지막 집에 차를 모두 세워두고 최소한의 짐만 챙겨 내 트럭에 싣고 올라 가다가 경사 심한 길  앞에 차를 세워두고 모두 짐을 들고 농장으로 갔습니다.

여자 친구들은 저녁 준비하고, 남자 친구들은 고기 굽고, 아궁이에 불 넣고 ....

저녁 먹을때 발전기를 돌려 전기불을 켜고....

 비가 오지 않으면 밖에서 전기불 켜고 저녁 먹고 술한잔 하려 했는데 비가 계속 내려 하우스 안에서 ...

 

몸이 불편한 친구가 먼저 황토방에 내려 가기에 심심할것 같아 내려가니 친구 몇명이 있는데 내가 아끼는 천마술,  하수오술 그리고 친구 스님이 약으로 마시라고 당부하며 준 산삼머루주를 가져와 같이 맛을 보았습니다.

내 농장만 아니었다면 친구들과 같이 취하여 내 이야기 들어 보라며 넋두리를 늘여 놓을수 있었는데 내가 챙겨줘야할 부분이 있으니 취하지 않게 적당히 마신것을 친구들은 알려나....

아주 늦게 까지 이야기 나누다 황토방과 토담방에 잠을 나누어 자고, 아침에 일어 났는데 비가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농장에서 바라본 전경

 

아침을 먹고 나서도 비가 계속오니 모두 짐을 챙겨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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