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복숭아 판매

6/24

농장에 올라가 오전에는 주변 밭에 풀을 뽑고, 고추가 넘어지기에 두번째 줄을 쳐주고,  점심을 먹고 밖을 보니 너무 더워  조금 쉬었다가 배낭을 메고 돌복숭아를 따러 갔습니다.

6월 초에 돌복숭아 판매할수 없느냐고 몇분이 전화주셨고, 농장을 방문하신 분 중에 돌복숭아 값을 먼저 주고 가신분이 있었는데, 하지는 지나야 돌복숭아를 따러 간다고 하였더니 어제 몇분이 전화로 구입문의를 하시기에 돌복숭아 따러 갔습니다. 

농장 주위에 있는 나무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멀리 채취하러 갔는데 나무마다 돌복숭아가 모양이나 크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몇년동안 관리를 하였는데도 주변에 큰나무가 없고 햇볕을 잘 받은 나무는 많이 달렸고 채취하기도 쉬은데 큰나무 주변에 있는 돌복숭아 나무는 햇볕을 보려고 키만 크고 한나무에 몇개 달리지도 않았습니다.

40kg을 따려고 다녔는데 배낭 가득 가져오니 10kg이었습니다

 돌복숭아 선별

가져온 돌복숭아는 꼭지를 제거하고 흠집이 있는것은 골라내고 ...

 

 선별한 돌복숭아

 

 큰놈도 있고, 작은것도 있고,  햇볕을 많이 받은 쪽은 붉은색이 납니다.

돌복숭아 밑에 있는 아주 작은 꽃은 고욤나무 숫꽃입니다.

 

선별 후 박스에 넣으려고 박스 무게를 달아보니 1kg이었는데 11.5kg을 넣었습니다.

나름대로 깨끗하게 선별였는데 혹 더 골라 내실까 싶어 500g을 더 넣었습니다.

포장을 마치고 나니 7시 20분..... 주변 정리하고 7시 30분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