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둑 정리작업

2007. 12. 17. 19:15카테고리 없음

12/17

오늘은 농장에서 잠을 자고 내일 내려 오려고 반찬도 넉넉하게 가져갔는데 하루 종일 날씨가 좋지 않다.

오전부터 가끔 눈발이 날리고 계속 흐린 날씨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 지면 잠자고 가려고 부엌에 군불을 넣었다

톱과 낫을 들고 밭으로 갔다, 밭둑의 잡목을 제거 하고 베어 놓은 나무는 다음에 가져다 군불 넣으려고 모아두고...

처음에는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더니 이제는 굳은 살이 많이 생겼다,

날씨가 좋아 내일 농장에 가면 잡목제거는 모두 끝낼수 있을것 같은데...

잡목 제거 작업이 끝나면 예초기로 억새를 베어야 한다, 억세를 베고 봄에 포크레인으로 길을 내고 민드릅과 참죽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농장에서 잠을 자고 내일 내려 가려고 생각했는데 포기했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몰려 다니고 간간히 눈발을 날리기에 기다리다 내려왔는데 6시가 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