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시각 그리고 운임과 요금

시간과 시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집에서 10분만 걸어가면 버스터미널이 있고 기차역이 있습니다.

운동나갈 때 가끔 들려보는데 시간과 시각이 궁금했습니다.

 

버스 터미널에는 버스 시간표와 요금표라 표기되어 있고 

기차역에는 열차시각표, 여객운임표로 되어있습니다.

어느 것이 맞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각과 시간

사전적인 의미로는 

시각 : 시간의 어느 한 시점.

시간 :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

 

이해가 되시나요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안동역에서 청량리역에 가는 기차는 첫차가 6시에 출발합니다 하면 그것은  시각이고 

시간은 안동역에서 청량리역 까지 2시간 3분 걸린다고 하면 그것은 시간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운임과 요금

사전적인 의미로는 

운임  : 운반이나 운수 따위의 보수로 받거나 주는 돈.

요금 : 대가로 치르는 돈. 남의 힘을 빌리거나 수고를 끼친 경우 혹은 남의 물건 따위를 사용하거나 소비 또는 관람하고 치르는 값을 이른다.

 

운임은 기차나 버스를 이용할 때 내는 돈을 운임이라 하고

요금은 열차의 특실을 이용할 경우 내는 돈을 요금이라 합니다

열차의 특실을 이용할 경우  운임을 지불하고 요금은 따로 지불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버스 터미널에 게시되어 있는 버스시간표와 요금표는 잘못 표기된 것같습니다.

버스 시각표와 운임표라고 표기해야 맞는 것같습니다

버스 터미널에 게시된 시간 및 요금표

 

안동역입니다

지상에 여객 승하차만 하는 정거장이기에 엣날 기차역 맛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환승열차 시간표라고 되어있습니다.

환승열차 시각표가 맞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