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봉화은어축제

16년 7월 31일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봉화은어축제가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8일간 Cool∼한여름, 은어랑 봉화에서 놀아보자! 라는 주제로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 산방에 누워있다,  고봉산방 친구에게 전화하였더니 봉화 은어축제 가자고 합니다.

소나기가 내린뒤 행사장이 조용할것 같아 축제장으로 갔습니다,

봉화하면 송이버섯

비가 많이와서 흑탕물에 수위가 상승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상류에도 비가 많이 와서 18시 이후 모든 일정은 취소한다고 방송합니다.

축제장의 은어 먹거리 촌에는 봉화 은어를 맛보기 위해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올해는 은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도록 은어구이, 은어 튀김, 은어조림 등의 은어 가격을 지난해의 500g에 2만2천 원에서 4천 원 인하한 1만8천 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갔던 식당은 은어튀김은 정상적인건 몇마리 없고, 머리가 잘려나간것, 몸통이 잘린것이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몸통이 조금 붙은 머리부분을 많이 준다고......

주인장은 500g에서 부족하지 않으면 된다고 신고하려면 신고하라고 큰소리 칩니다.

식당을 나와서 다른 곳을 돌아 보니 튀겨놓은 은어는 모두 정상적이었는데 .....

괜히 속은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