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손질
2009. 1. 24. 22:16ㆍ농장의 산야초/기초지식
산야초 손질
자르기
약재료를 자르기 위하여서는 누기를 주어야 한다. 약재료에 누기를 주기 위하여 우선 약재를 물에 30분 ~1시간, 질이 특별히 굳은 약재료는 1~3일간 담근다. 약재료를 물에 담그는 시간은 될수록 짧게 하여 유효성분을 잃지 않도록 한다. 물에 담갔다가 꺼낸 약재료를 용기에 넣고 젖은 천이나 마대로 덮어 누기를 준다. 이때 약재료의 겉층에 흡수된 물기는 전체 약재에 고루 스미게 된다. 누기를 줄 때는 자주 물을 뿌려주어 약재료가 마르지 않게 하여야 하는데, 이때 뿌려주는 물로는 약재료를 담갔던 물이 좋다. 누기주는 시간은 개별약재에 따라 다른데 약재료를 잘라 보았을 때 속까지 젖고 질이 유연해지는 정도까지 되면 된다. 약재료를 물에 담그거나 누기를 줄 때 약재료에 곰팡이가 끼지 않게 하기 위하여 서늘한 곳에서 하며, 누기를 준 다음에는 곧 자르고 자른 약재료는 바로 말려야 한다.
약초을 말리는 방법중에는 폭건이라는 것은 한낮에 햇볕에 말리는 것이고 음건이라는 것은 그늘에서 말리는 것인데 약을 채취하여 무조건 그늘에서 말린 것은 좋지 않다. 예를 들면 녹용은 비록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고 하였으나 다 썩어서 못쓰게 된다. 그러므로 불에 말리는 것이 쉽고 또 좋다.
음력 8월 이전에 채취한 것은 모두 햇볕이나 불에 말리고 음력 10월부터 1월 사이에 채취한 것은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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