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서각과 전각

2009. 1. 24. 21:54기타/목공예

서각과 전각

 

* 서각 : 글씨를 금속, 상아, 나무 등의 여러 재료에 새기는 것

* 전각 : 글씨나 그림에 찍는 도장이나 수장자의 도장을 새기는 것을 뜻.

주로 전서체로 새기기 때문에 전각이라고도 한다.

+ 전각의 종류

- 성명인(백문):음각으로 새겨 찍으며 글자 부분이 희게 나타남

- 호인(주문):양각으로 새겨 찍으며 글씨에 인주가 묻어 붉게 찍힘

- 두인: 작품의 오른쪽 위에 찍는 도장을 말한다

 

* 전각 : 전각[篆刻]: 나무. 돌. 금옥(金玉) 등에 전자(篆字)로 인장(印章)을 새기는 일, 또는 그 새긴 글자. 서예나 그림을 그린 후에는 자기 이름이나 호(號)를 쓰고 도장을 찍는다.

이 도장은 문인묵객(文人墨客) 스스로가 새기는 것이 통례이다.

 

-각법의 종류는 양각과 음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양각은 주문인(朱文印)이라 하며 바탕 부분을 새겨내는 것으로 찍었을 때 붉은색의 글씨가 된다. 음각은 백문인(白文印)이라 하며 글씨부분을 새겨내는 것으로 찍었을 때 흰색의 글씨가 된다.

 

-전각의 종류에는 성명을 새긴 성명인, 호를 새긴 아호인, 좋아하는 문구를 새긴 사구인(詞句印), 작품의 소장을 확인하기 위한 수장인(收藏印), 새․물고기 등 동물문양을 새긴 초형인(肖形印) 등이 있다. 성명인에는 백문인이, 아호인에는 주문인이 주로 쓰이며, 사구인에는 서화 폭의 우측 상단에 찍는 두인(頭印)과 중간에 찍는 유인(遊印)이 쓰인다

 

-예술작품의 감상이란 작품이 가지고 있는 미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감동과 쾌락을 얻고자 하는데 있다. 또한 이러한 감상은 일반 대중에게는 취미나 정서적인 여가 활동에 그칠 수 있지만 예술가에게는 새로운 창작을 위한 필수적인 것이 되기도 한다. 감상의 목적이 전자이든 후자이든 올바른 감상을 하기 위해서라면 최소 하나의 기초 지식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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