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항암효과 애기똥풀

2008. 8. 15. 10:50민간,자연요법/암

 

탁월한 항암효과 애기똥풀

 

애기똥풀은 길옆이나 들판에 흔하게 자라는 풀이다.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역한 냄새가 나오는 진한 노랑색의 진이 나오고  피부나 옷에 묻으면 물로 씻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 식물에서 나오는 진이 애기 똥처럼 노랗다고 해서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순 우리말로는 젖풀이라고 하고 한자로는 백굴채(白屈採)로 쓴다.

애기똥풀은 위염, 위궤양, 장염, 장궤양 같은 소화기계 질병, 갖가지 피부병, 눈병, 관절염, 자궁암, 질염 등에도 쓸 수 있다.
굳은살, 습진, 사마귀, 옴, 매독으로 인한 피부염 등에는 애기똥풀을 짓찧어 붙이거나 고약처럼 될 때까지 진하게 달여서 바르면 잘 낫는다.
아무런 부 작용도 없고 대개 2∼4주면 낫는다.

질염이나 자궁암, 직장암에는 진하게 달인 물로 관장을 한다.
피부암에는 날 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는다.
위암이나 위궤양 등에는 생즙과 술을 반씩 섞어서 한 번에 5∼6방울 씩 자주 마신다.
간염이나 담낭염 등에는 물로 달여서 하루 3∼4차례 차처럼 마신다.

그러나 애기똥풀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말아야 한다.
하루 6g쯤 먹는 것이 좋으며 하루 20g 이상 복용하면 중독될 수 있다.
애기똥풀을 이용한 치료법을 몇 가지 적는다.

① 폐암 : 살구씨 20g, 애기똥풀 18g을 하루 양으로 하여 가루 내어 한 번에 6g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② 대장염 : 물푸레나무 껍질 할미꽃 뿌리 오이풀 뿌리 황백 고삼 각 210g, 애기똥풀 1g, 감초 사과풀꽃 각 3g 앵속각 1g을 물로 달여 어른은 60∼70㎖씩, 어린이는 한 번에 30㎖씩 하루 3번 먹는다.
③ 위암 : 기와버섯, 생열귀열매 각 500g, 두릅나무껍질 70g, 애기똥풀 35g, 가시오갈피 250g을 진하게 달여 졸여서 한 번에 20㎖씩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3개월 동안 치료한다.
종양 말기의 일반 증상을 좋게 하고 2∼3개월 생명을 연장하며 수술한 뒤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효과가 있다.
애기똥풀을 진하게 달여서 만든 농축액 750㎖, 석창포 기름 130㎖, 박하유 20㎖, 40% 알코올 100㎖, 설탕 100g을 고루 섞어 한 번에 2 0∼30㎖씩 하루 3번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애기똥풀을 많이 쓰면 경련이 나고 대·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눈동자가 수축되는 등 중 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는 빨리 설사약을 먹어서 독을 빼 내야 한다.
④ 유선암 : 애기똥풀 20g을 물로 달여 한 번에 50㎖씩 하루 3번 먹는 한편 진하게 농축하여 환부에 바른다.  20∼25일 뒤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천천히 반응이 나타난다.
⑤ 무좀 : 애기똥풀의 신선한 줄기와 뿌리를 잘라서 나오는 즙을 그대로 무좀 부위에 하루에 1∼2번 바른다.
작은 물집이나 농양이 있으면 터뜨리고 바른다.
진물이 나오는 무좀은 거의 100% 낫거나 좋아지고 발에 땀이 많이 나서 생긴 무좀은 65%, 각질이 생기는 무좀은 75%쯤이 낫는다.
 애기똥풀을 알코올에 담가 추출해서 쓸 수도 있고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써도 좋다.

 

〈최진규/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장 02)720-4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