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보수작업 그리고 효소

2008. 8. 1. 21:55카테고리 없음

8/1

세월이 빨리도 지나갑니다.. 오늘이 8월 1일 입니다

어제 농장 진입로 보수작업을 하다가 남겨 놓은 곳을 오늘 끝내고 막혀있는 배수관도 뚫었습니다.

산에서 떠내려온 막대기가 입구를 막고, 낙엽이 쌓여 물이 넘쳤네요

보수작업 중 땡삐 집을 건드려 팔꿈치에 한방, 목덜미에 한방 ..

봉침을 두대나 맞았는데 오늘은 가렵기만 하고 붓지를 않네요...

봉침의 효과가 있을려나..

농장에 올라가서 땀에 절여있는 옷을 세탁하여 널어 놓고 샤워를 하고 황토방에 가서 1시간 정도 누웠다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까지 효소를 담고 내일 부터는 창고를 지을 생각으로 금년에 담은 효소 항아리를 모두 열어 뒤집어 주고 차조기와 쇠비름 항아리에 여유가 있기에 오늘 또 각 5,5kg씩 보충해 주고 돌복숭아를 따러 배낭을 메고 나섰습니다.

집 가까이 있는 나무를 두고 멀리 걸어가서 채취하여 왔는데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것이 늘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름을 알았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칡꽃도 효소 담아야 하는데...

 

돌복숭아를 가져와 씻어 물기를 말리고 무게를 달아보니 21kg이었는데 설탕에 버므려 두고 뒷정리 하고 나니 7시가 넘었습니다.

7시 20분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