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보수..

2008. 7. 23. 23:06카테고리 없음

7/23

어제는 저녁에 모임도 있고, 화물차 점검하려고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지인이 운영하는 경정비 업체에 차를 가지고 가서, 점검시 브레이크와 사륜구동 이상 유무를 철저히 봐달라고 부탁을하여 점검을 마쳤습니다.

오늘 농장 올라가는 길이 많이 파여 있는걸 보니 여기는 어제도 비가 많이 왔나봅니다.

오늘도 안전을 위해 경사 심한 길 밑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가는데 길바닥에 새알 같은게 보였는데 버섯이었습니다.

 

누리장나무꽃이 만발하였는데 약간 역겨운 냄새가 나는 꽃입니다

누리장나무꽃

 

농장에 올라가 배낭을 메고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대추나무밭과 하우스 주위가 온통 풀밭입니다.

조롱박을 심어둔 곳에 가보니 모종을 조롱박으로 사왔는데 큰박과 조롱박 2가지가 달려있네요

 

 

곰취밭에 가보니 꽃이 화려하게 피었는데 곰취는 나물로도 좋지만 야생화로도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곰취꽃

 

살구나무에 살구가 이쁘게 달려있어 한개 따서 먹어보니 몇일 비가와서 인지 맛이 별로 였는데 모두 채취하여 효소를 담았습니다.

효소를 담은 후 담아 놓은 효소를 뒤집어 주었는데 지금 까지는 모두 발효가 잘되고 있었고, 작년에 담아 놓은 효소와 술을 pet병으로 10개를 담아두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황토방과 하우스 주위에 분무기로 제초제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쥬키니호박, 오이, 아삭이고추, 가지를 따와서 비닐봉지에 넣어 두고, 배낭에는 백초효소와 술을 넣어두고 내일부텨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토담  쌓아둔것을 비닐로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돌로 눌러두고 비설거지를 하였습니다,

5시 조금 넘어 배낭을 메고 양손에 들고 걸어서 내려오며 길을 보수하는데 시간이 무척 걸렸습니다.

배수로 정비와 파여진 곳을 메우며 ,,,

7시 30분경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