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만 스칠걸 그랬습니다
2008. 2. 18. 09:54ㆍ휴게실/좋은말, 글, 노래
옷깃만 스칠걸 그랬습니다
옷깃만 스칠걸 그랬습니다
따스한 느낌
부드러운 감촉에
입술까지 스치고 말았습니다
바라만 볼걸 그랬습니다
보고픈 마음
점점 커가는 그리움에
눈까지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그리워만 할걸 그랬습니다
우수 어린 눈빛
젖은 미소에
가슴까지 열고 말았습니다
그런...
그 눈이 다른 곳을 바라보게 되리란 것을
그 가슴에 다른 누군가를 담으리란 것을...
그 모든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그냥 옷깃만 스치는 인연이 훨 나았을 겁니다
옷깃만 스칠걸 그랬습니다
정말..
옷깃만 스칠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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