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풀이의 본향 "제비원"
2008. 2. 5. 11:22ㆍ휴게실/문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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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동 석불상(보물 115호)
안동시내에서 5번 국도를 따라 영주 방면으로 가다 보면 시가지를 벗어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에 거대한 석불이 보입니다.
도로에서는 마애불 두상만 보일 뿐 불신은 바위에 가려 보이지 않고 연미사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안동 사람들은 공식 명칭인 “이천동 석불상” 보다는 “제미원 미륵불”로 불리어 지고 있습니다.
제비원은 성주풀이의 본향입니다
성주풀이는 성주굿을 할 때 무당이 부르는 일종의 무가로, 지방마다 가사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인 요소는 성주의 본이 경상도 안동땅 제비원이라고 합니다.
‘성주의 본향이 어디메뇨? 경상도라 안동 땅에 제비원이 본일레라’고 하는 사설에 나오듯이 제비원이 성주신앙의 본향이자 발원지임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며, 민속신앙의 정신적인 지주로 자리매김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소풍을 가면 단골로 가는 곳이 삼태사(안동김, 안동권, 안동장)와 봉정사, 제비원이었는데 요즘 시간나면 가끔 찾아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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