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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앞 나무 정리

상제봉 2007. 11. 26. 18:39

11/26

아침에는 날씨가 좋고 따뜻하였으나 점심 무렵 날이 흐려지더니 방금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더니 날씨는 꾸물거려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날씨가 흐려 아궁이 가까운 곳에  던져 놓은 나무를 엔진톱으로 잘라 정리하고 찌꺼기는 아궁이에 넣었는데 잘 타지 않고 굴뚝에는 연기만 난다

오전 내내 정리하고 오후에는 호두나무 심을 자리에 억세가 무성하기에 예초기를 가지고 올라가 베었는데 작년에 밭뚝에 심어 놓은 은행나무가 잡목과 풀속에 뭍혀 있는데 다행히 한포기도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

은행나무 주위에 풀과 잡목을 제거하고 호두나무 심을 자리에 예초기로 풀을 베었는데 내년 봄에 굴삭기로 정리를 하고 호두나무를 심어야 할것 같다.

밭뚝 잡목제거 작업과 전에 베어둔 나무를 모으면 금년 겨울에 군불 넣고도 남을 만큼 나무가 많다.

내일은 내년 봄에 심을수 있게 묘목 가식을 확실히 하여 겨울 준비를 하고,  밭뚝의 잡목과 칡덩굴을 제거하여 밭으로 침범하여 산을 만드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해야겠다

내일 농장에서 잠을 자려고 내려올때 나무를 많이 넣어 두고 왔는데 내일 아침에 올라가면 방이 따뜻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