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꿀이 서리는 것(결정되는 것)은 왜 그런가?

토종꿀이 서리는 것(결정되는 것)은 왜 그런가?

토종꿀이 결정되는 현상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오히려 그런 현상이 없는게 문제가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벌꿀은 꽃의 종류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르듯이 전화당으로 구성된 당의조성(과당과 포도당)이 밀원(꽃)에 따라 비율이 다르게 됩니다. 벌꿀을 굳어지게 하는 것은 과당보다 포도당이 많을 때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입니다. 결정이 되었다해서 토종꿀의 품질이 변화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외부온도가 15ºC 이하가 될 때, 포도당이 과당보다 많이 함유된 토종꿀일 때, 화분 등의 혼입이 많을 때 결정이 잘 이루어지며, 일년생풀(초본류)에서 많은 꿀을 얻는 토종꿀들이 주로 잘 굳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굳어진 꿀을 원상태로 하려면 보온 밥통에 잠시 넣어 두거나 45ºC정도의 중탕에 굳어진 꿀 병을 넣어 저어 주시면 서서히 용해됩니다.

결정된 꿀은 그냥 드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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