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솔 채취, 진입로 풀베기, 고추운반
9/10
어제 전화로 간절하게 바위솔을 구하시는 분이 있어 오늘 채취하여 드린다고 약속을 하였기에 아침에 일찍 바위솔 자생지로 출발하면서 통화를 하니 조금 늦으시는 것 같아 혼자 바위솔을 채취하러 갔습니다,
10시에 또 다른 분을 만나기로 약속하였기에 자생지 주변을 많이 다니지 못하고 조금 채취하여 만나서 드리고 또 다른 분을 만난 후 10시 40분에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여름 농장에 가지 않을 때 산에 다니며 효소 담으려 바위솔 자생지를 세군데 알아두었는데 3군데 모두 채취하여 3분께 드렸습니다.
1시간 조금 더 내 시간 투자하여 돈 받지 않고 드렸기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제는 바위솔 자생지를 알고 있는데가 없으니 내가 바위솔 효소 담으려하니 걱정입니다..
언제 비가 오면 다시 주변 산을 뒤져서 바위솔 효소재료 구하려 합니다.
바위솔 채취하러 가는 길가에 붉은색 피마자가 보이기에 씨앗을 받아왔습니다.
농장 가는 길 초입에 초등학교 동기가 외가집에 고추 따는데 도와주러 와서 이야기 나누다 5시 30분에 내려와 따 놓은 고추 운반하여 달라고 합니다.
농장에 올라가니 12시가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농장 진입로 풀베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풀베기 전
예초기로 풀을 벨때 보안경 보다 나는 벌통 내검할때 쓰는 방충모를 쓰고 작업합니다.
하루살이도 달려들지 않고 돌이 튀어도 보안경 보다 더 좋습니다.
약속 시간이 되어서 작업을 중지하였는데 내일 오전에는 끝날것 같습니다.
샤워하고 내려가 밭 가장자리에 내어 놓은 고추 포대를 차에 싣고 가서 건조기에 넣어 주고 나니 옥수수, 말린고추, 열무를 주시네요.
고맙게 받아 집으로....
저녁에 상주가된 친구를 만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