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농장일기

바위솔 채취, 손님방문, 풀베기

상제봉 2009. 9. 6. 21:25

9/6

바위솔을 필요로 하는 분이 계셔서 오늘 채취하여 드리려고 약속을 하여,  지난 여름에 보아둔 바위솔 군락지를 찾아 갔는데 어느분이 먼저 다녀가셨네요.

튼실한게 무척 많아 쌀자루로 가득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갔는데...

숨어있던 몇포기 챙겨서 또 다른 군락지를 찾아 가니 큰놈과 작은놈이 섞여 있었는데 큰것만 채취하여 농장으로 갔습니다. 

 채취한 바위솔

 

어제 차를 정비하지 못하여 오늘도 중간에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벌통 돌아보고 모과나무 가지에 모과가 많이 달려 늘어져 있기에 밧줄로 묶고 있는데 바위솔 부탁하신 분이 올라 오셨습니다.

이야기 나누다 점심은 라면으로 때우고.....

4시 조금 넘어서 내려가시고 나는 벌통 돌아보고 예초기로 자두나무 밭에 풀을 베었습니다.

 으름

 

벌통 돌아보고 효소담으려고 으름을 확인하러 갔더니 벌써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채취하여 효소를 담아야 할것 같습니다.

 

 땅드릅꽃

 

 지르러미엉겅퀴

 

풀을 베고나니 6시가 되었습니다.

매실나무 밭도 풀을 베어야 하고,  진입로도 하루 걸릴것 같습니다.

농장출발 6시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