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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효소만 담았습니다

상제봉 2008. 7. 27. 23:03

7/27

오늘도 마지막 집 마당에 차를 세워 놓고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배수로가 막혀있는 곳을 확인을 해보니 배수로 입구에 나무가지가  낙엽을 막고 낙엽은 돌과 흙을 막아서 물이 길로 넘쳤습니다 

배수로 입구가 흙으로 막혀있습니다

 

길이 파인곳에 작은 돌맹이를 넣으며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일기예보에 다음주 목요일 쯤 비가 온다고 하여 오늘은 효소 담기를 하였는데 씻어 놓은 항아리를 다시 한번 씻고 말려 놓은 후 차조기 15kg, 쇠비름은 백초효소에 3kg, 별도로 15kg 을 담았는데 차조기와 쇠비름은 아직도 많이 있기에 다음에 각각 15kg씩 더 담을 생각입니다.

담아 놓은 효소 항아리 9개를 뒤집어 주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조그만 항아리는 뒤집기도 쉽고 발효도 더 잘 되는것 같은데 큰항아리는 아랫쪽 까지 뒤집어 주는데 힘이 많이 듭니다.

내년부터 큰항아리는 발효액이 많이 나오는 오디와 돌복숭아를 담고 작은 항아리는 백초효소를 담아야 힘이 덜 들것 같습니다.

6시에 걸어서 내려오며 길에 넘어진 나무를 베어 정리하고 파인 곳을 보수하며 마지막 집에 도착하니 7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