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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 쌓기

상제봉 2008. 7. 18. 22:07

7/18

어제는 아침에 비가 오기에 농장에 가지 않았는데 낮에는 날씨가 아주 좋아 친구 농장 부근에 전에 봐둔 바위솔을 채취하러 갔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무척 많은 바위솔이 있기에 산야초에 전문가이신 참나리님께 전화를 했습니다.언제쯤 채취하면 좋은가를...

장마철에 한참 커야하니 장마 끝난 후 채취하는게 좋다고 하여 백초 효소에 넘을 1kg만 채취하고 왔습니다

참나리님은 바위솔의 채취시기, 번식, 복용방법..  등등.. 해박한 지식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바위솔만 별도로  효소를 담아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아침도 먹지 않고 농장으로 갔습니다.

어제 채취한 바위솔을 효소 담아 놓고 살구나무 밭에 가보았습니다

살구

 

농약과 비료를 주지 않고 퇴비만 주는데 금년에 늦서리 피해로 몇개 달리지 않았는데 노랗게 익었기에 하나를 따서 맛을 보았습니다.

농약을 한번도 뿌리지 않았는데 벌레가 먹지 않았고, 아직 신맛이 강한걸 보니 익지 않은 모양입니다.

저는 살구나무와 자두나무가 구분이 되지 않아 과일이 달려야 알수 있습니다.

하우스로 돌아와 아침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제 마신술로 아침을 먹지 않았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아 물에 밥을 말아 먹고 또 토담 쌓으러 갔습니다

이번달에 토담을 다 쌓을 계획이었는데 힘들것 같습니다..

7시 40분에 일을 마치고 내일은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가야기에 농장에 가지 못하기에 뒷정리를 하고 농장을 8시에 농장을 출발했습니다